/사진=또봉이통닭 제공
/사진=또봉이통닭 제공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선 일본불매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본여행을 취소하면 경품을 주는 ‘애국마케팅’이 프랜차이즈 업계로 확대되고 있다.

중견 치킨프랜차이즈 또봉이통닭은 일본여행 취소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31일 사이로 예정돼 있던 일본여행을 취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또봉이통닭을 3년간 매주 한 마리씩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상품권(1등·1명) ▲남해 라피스호텔 2박 무료숙박권(2등·5명) ▲또봉이통닭 상품권 2매(500명) 등을 증정한다.

응모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항공권(호텔) 취소 인증샷 및 사연을 또봉이통닭 홈페이지에 올리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또봉이통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또봉이통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분들이 굳건한 마음으로 일본불매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여름휴가차 일본여행을 계획했다가 취소한 국민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이번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