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이 공유한 국민청원… "조국 임명을 반드시 해주십시오"
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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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원글.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됐다. 특히 해당 청원은 소설가 공지영이 공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드시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조국 법무부장관 내정자의 신속한 청문회와 장관임명을 청원한다”면서 “우리 국민은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이 되는 것을 바라고 바랬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권력기관 구조 개혁, 검찰개혁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국민들이 느꼈기 때문이다”고 작성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지난 6월15일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 전략회의 모두 발언에서도 ‘행정부 스스로 실현할 수 있는 과제를 앞으로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이행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씀하셨다”면서 “국민들은 대통령님의 의지와 더불어,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그동안 사법부의 쌓이고 쌓인 적폐가 청산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심판을 받은 것이다. 그런 잘못됨을 바로 잡지 못한다면 재조산하의 길은 요원해질 뿐이다”며 “사시를 보지 않은, 검찰, 법원 등을 거치지 않은 법률 전문가인 조국 법무부 장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다시 한 번 간청드린다”며 “조국은 국민이 지킵니다”고 강조했다.
현대 해당 청원은 22일 오후 3시6분 기준 12만7295명이 동의했다.
앞서 공지영은 같은 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문프(문 대통령 지칭)께서 그걸 함께할 사람으로 조국이 적임자라 하시니까 나는 문프께 이 모든 권리를 양도해드렸고 그분이 나보다 조국을 잘 아실테니까”라며 조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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