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1월2일 정부대전청사 병무청에서 열린 2018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공개선발에 참석한 지원자 및 가족 등 참관인들이 난수 추첨인 선발을 위한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017년 11월2일 정부대전청사 병무청에서 열린 2018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공개선발에 참석한 지원자 및 가족 등 참관인들이 난수 추첨인 선발을 위한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스1

병무청이 내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1600명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

병무청은 7일 오후 병무청 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자체 평가 위원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투사 공개 선발을 진행했다.


이번 카투사 모집에는 총 1만6763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월별로는 2월에서 5월까지는 19.2~11.4대 1로 평균 경쟁률보다 높고, 11~12월은 7.9대 1로 보다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합격자에게는 카카오 알림톡이 전달된다. 입영통지서는 지원 당시 기재한 이메일 계정으로 발송된다.


선발된 사람은 육군훈련소에 입영해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의 양성 과정을 통해 영어 교육, 체력 훈련, 미국 문화 및 예절 교육 등을 받은 후 복무 부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