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락스타 게임즈
/사진=락스타 게임즈
락스타 게임즈가 차기작으로 중세 오픈월드 게임을 준비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신작 소식은 락스타 게임즈의 캐릭터아티스트인 Pawas Saxena의 링크드인 블로그에서 발견됐다.


업계는 락스타가 ‘레드 데드 리뎀션2’ 이후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스칼렛용 ‘그랜드 테프트 오토6’(GTA6)를 출시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해당 블로그에는 개발이 중단됐던 ‘프로젝트 미디블’ 개발 소식이 전해졌다.

소셜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락스타 게임즈가 개발중인 중세 배경의 오픈월드 게임에 검술전과 1대1 대전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1년 1분기 발매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레딧에 업로드된 프로젝트 미디블 소식. /사진=레딧 홈페이지
레딧에 업로드된 프로젝트 미디블 소식. /사진=레딧 홈페이지
업계 일각에서는 프로젝트 미디블보다 ‘불리2’나 ‘GTA6’가 먼저 발매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 GTA시리즈로 재미를 봤던 만큼 레데리2의 후속작은 ‘학교판 GTA’로 알려진 ‘불리2’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지난달 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가 공지한 구인공고에서 힌트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비디오게임에 등장하는 7개 캐릭터 모션캡처 모델을 구한다고 구인공고에 ‘장르는 스릴러·드라마물로 어린 인물이 등장해 가벼운 폭력을 저지른다’고 명시됐다. 웹진 락스타 인텔은 “락스타 게임즈 스태프가 파인우드 스튜디오 모션캡처 제작 명단에 참여한 것을 확인했으나 출처를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락스타 게임즈가 레데리2의 명성을 이을 차기작에 많은 고민을 하는 모습”이라며 “프로젝트 미디블은 기존에 없던 신규 IP인 만큼 락스타 게임즈 입장에서도 도전적인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