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손세이셔널’ 한국의 스타, 겸손까지 갖췄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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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 /사진=로이터 |
지금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골 5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최근 기량이 살아난 델레 알리까지 가세한 토트넘은 새롭게 부임한 조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매체 ‘CNN’도 손흥민의 활약상과 스타성을 주목했다. 26일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어떻게 한국을 사로잡았을까”라는 제목을 낸 CNN은 “한국의 축구 스타는 전역에 걸쳐 광고판을 장식하고 있다. 손흥민의 이름을 딴 바도 생겼으며 그가 가는 곳은 어디든지 따라가는 헌신적인 팬들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10대를 함부르크에서 보내면서 독일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성공을 바탕으로 2013년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2800만달러(약 328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기여하는 등 이상의 값어치를 해내고 있다”며 그의 활약상을 강조했다.
또 매체는 “한국 전역을 ‘손세이셔널’로 휩쓸고 있는 손흥민은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말로는 쉽지만 어려운 행동이다. 사람들은 그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들의 소식을 필사적으로 찾으며,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손흥민의 이름이 소셜미디어를 장악한다”며 손흥민의 영향력과 함께 그의 자세를 칭찬했다.
한편,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시즌 1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오전 5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한다. 현재까지 2승 1무 1패 승점 7점을 기록 중인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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