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2025년 토트넘 스쿼드 예측… 손흥민 남고, 베일 여전히 '이적설'
안경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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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오른쪽 두번째). /사진=로이터 |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5년 뒤에도 팀 내 핵심 선수로 남아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1일(현지시간) 오는 2025-2026시즌 토트넘의 라인업이 어떻게 바뀔지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든든히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은 2025년 안드레 오나나에게 넘어가게 된다. 아약스와 카메룬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인 오나나는 '런던 라이벌' 첼시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요리스가 떠난 자리를 오나나가 지킬 것이며, 그의 백업으로 유스팀의 브랜던 오스틴이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4 라인은 전격적인 세대교체가 단행된다. 오른쪽 풀백 자리에는 노리치 시티의 맥스 아론이 영입돼 세르주 오리에를 밀어내며, 왼쪽 풀백으로는 라이언 세세뇽이 마침내 완전체로 성장한다. 중앙 수비 두 자리는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야펫 탕강가가 다빈손 산체스와 새로운 듀오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건 2선 지역이다. 매체는 델레 알리가 비싼 값에 타 팀으로 이적하는 대신 지난달 영입된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이때쯤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이때 33세가 되는 손흥민은 여전히 선수단에서 중요한 멤버로 남아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다만 나이가 찬 만큼 주전보다는 공격 전 지역에서 백업 멤버로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매 이적시장마다 '토트넘 복귀설'이 흘러나오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은 이때까지도 토트넘과 '연결'만 된다. 매체는 "베일은 2025년 여름에도 여전히 토트넘과 복귀할 것이라는 루머가 뜰 것이다. 중국슈퍼리그에서 주급으로 82만파운드(한화 약 12억5000만원)를 받으면서 말이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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