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성신 남편이 장모 박재란에게 아내의 묘를 알려주지 않은 이유가 공개됐다.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고 박성신 남편이 장모 박재란에게 아내의 묘를 알려주지 않은 이유가 공개됐다.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고 박성신 남편이 장모 박재란에게 아내의 묘를 알려주지 않은 이유가 공개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박재란은 "둘째딸이 2014년 심장질환으로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에서 사위한테 전화가 왔다. 딸이 갑자기 쓰러져서 사망했다고. 그래서 내가 기절을 했잖아. 대전 장례식장에 가서"라고 박성신의 사망 소식을 들었던 당시를 떠올린 박재란.


그는 "사위가 연락 안 하고 딸 묘지를 안 알려준 것도 내가 기절할 정도로 계속 아파할까 봐야"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가수 박성신은 지난 2014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향년 45세에 사망했다. 1988년 강변가요제 장려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으며 노래 ‘한 번만 더’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번만 더’는 핑클, 나얼, 이승기 등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