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안보인다’… LG 벨벳 듀얼스크린 실사 유출
박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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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출시될 예정인 LG 벨벳의 듀얼스크린이 공개됐다. /사진=두성충 트위터 캡처 |
LG전자가 다음달 15일 출시할 예정인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벨벳’의 듀얼스크린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지난 23일 베트남 트위터리안 ‘두성충’은 한장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LG 벨벳의 듀얼 스크린”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프리미엄 라인의 이름을 변경하는 등 변화를 도입한 LG전자지만 듀얼스크린 전략은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듀얼스크린은 LG V50S 씽큐·V60 씽큐와 같이 스마트폰 하단 단자를 통해 연결되는 방식이다. 두성충은 “이 듀얼스크린은 V60과 흡사하지만 벨벳과 호환을 위해 메인보드가 재설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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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스크린의 전면에는 작은 디스플레이가 부착되며 후면에는 세로형태의 카메라 홀이 존재한다. /사진=두성충 트위터 캡처 |
유출된 이미지는 LG전자의 베트남 하이퐁 생산라인에서 제작된 제픔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국내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한 바 있다.
LG 벨벳은 다음달 7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뒤 예약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일주일 뒤인 5월15일에는 정식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65 5G가 탑재되며 후면 4800만화소 트리플 카메라, 4000~4500mAh 배터리 등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80만원대가 유력하며 듀얼스크린은 별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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