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정남면 10대 확진자, 교회 감염 추정
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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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
2일 화성시에 따르면 확진자 A군은 화성시 정남면 만년로 470(동남훼미리아파트)에 거주하는 10대 남성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에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일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했으며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다음주 등교 대상자로 아직 학교에는 가지 않아 교내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추홀구 교회에 함께 방문한 화성 시민 12명과 지난달 31일 오산 소재 교회 예배자 중 화성 시민 28명(지난달 30일 접촉자 12명 포함)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지난달 30일 접촉한 화성 시민 1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며 지난달 31일 접촉한 28명 가운데 13명은 음성, 15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화성시는 "최근 교회 성경연구회 등 소모임, 종교행사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며 "감염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비대면 모임 전환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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