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그놈이 나타났다…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스크린서 방영 중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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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네이버 영화 |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개봉한 이 영화는 16일 낮 12시20분부터 채널 스크린에서 방영 중이다.
시크린 인 데어 아이즈는 지난 2010년 제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이다. 지난 2014년 개봉한 '노예12년'의 주연 배우 치웨텔 에지오포와 우리에게 이미 친숙한 니콜 키드먼‧줄리아 로버츠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LA 지방 검찰청에서 한 팀으로 근무하던 FBI 요원 레이(치웨텔 에지오포 분)과 경찰 제스(줄리아 로버츠 분)가 살인사건 현장에서 제스 딸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이에 강력계 차장검사 클레어(니콜 키드먼 분)가 합류하면서 유력 용의자 검거에 성공하지만 상부 압박에 결국 무혐의로 풀려난 용의자가 돌연 사라지면서 미제사건으로 남게 된다.
그렇게 13년이 흐른 뒤 레이는 끌질긴 추적 끝에 범인의 단서를 발견하고 다시 LA로 돌아오게 된다. 레이는 단서를 제시하며 제스와 클레어에게 재수사를 제안한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면서 영화의 몰입도와 긴장감은 더해진다.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는 개봉 당시 약 2만명의 관객을 모으는 등 흥행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들의 명연기와 반전 있는 스토리 전개가 매력적이라는 평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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