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표 공공배달앱' 우선 협상 대상자 NHN페이코 컨소시엄 선정
경기=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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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군산 공공배달앱 현장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 / 사진제공=경기도 |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배달앱(먹깨비), 배달대행사(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POS사(포스뱅크, 이지포스 등), 프랜차이즈(BBQ, 죠스떡볶이, CU, GS, 세븐일레븐 등), 협회(한국외식업중앙회 등)가 참여했다.
페이코는 간편결제인 페이코(PAYCO)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바일 주문결제인 페이코오더는 모바일을 활용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제공하는 간편 결제 솔루션이다. 이밖에 쿠폰서비스, 식권, 승차권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포스뱅크, 이지포스 등은 각 물류솔루션(배달 및 배송)과 POS 솔루션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배달앱 개발에 있어 가맹점의 주문처리와 배달부분의 자동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달중계사인 먹깨비, 배달대행사인 생각대로, 바로고 등도 컨소시엄에 참여해 공공배달앱의 신속한 배달과 원활한 주문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한국외식업중앙회도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지역화폐, 착한결제를 기반으로 한 지역 기반 커뮤니티 역할로서 공공배달앱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페이코의 인프라와 영업망을 적극적으로 투자해 보다 안정적이고 편의성이 강화된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이봉의 위원장은 “참가 기업들로부터 참여사의 강점이 잘 부각된 수준 높은 제안서를 받았다”며 “NHN페이코 컨소시엄이 강조한 지역기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기반 결제, 커뮤니티 기능활성화, 공공성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부분이 공공배달앱의 방향에 일치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와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시범 지역에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를 선정, 9월 이후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공배달앱에 필요한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공공배달앱 컨소시엄 공모 참여 기업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소상공인과 도민을 비롯해 전 국민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은 만큼 함께 만족도 높은 공공배달앱이 개발될 수 있도록 협상에 빈틈없이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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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