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의 캐릭터 브라운과 샐리가 카트라이더에 등장할까. 넥슨과 라인프렌즈는 13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지식재산권(IP)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혔다. /사진=넥슨
라인프렌즈의 캐릭터 브라운과 샐리가 카트라이더에 등장할까. 넥슨과 라인프렌즈는 13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지식재산권(IP)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혔다. /사진=넥슨
라인프렌즈의 캐릭터 브라운과 샐리가 카트라이더에 등장할까. 넥슨과 라인프렌즈는 13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지식재산권(IP)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혔다.

카트라이더는 2004년 PC 플랫폼에 출시된 넥슨의 대표 레이싱게임으로 전세계 3억8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했다. 최근 출시한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손쉬운 조작법을 앞세워 사용자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라인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메신저로 사용자수만 2억명에 달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카트라이더와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상품 출시,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언급된 방향은 ▲메신저 라인에 카트라이더 캐릭터 스티커 개발 ▲카트라이더 게임에 라인프렌즈 캐릭터 등장 등이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른 밀레니얼과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협업”이라며 “게임과 캐릭터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동 라인프렌즈 부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게임사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해 게임분야에서의 IP 영향력을 더 높이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