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걸스 봄수연 "스폰+조건만남"… 관계자 "사칭 대응"
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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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 매체는 그룹 포켓걸스 출신 모델 봄수연이 SNS 사칭 피해를 당했다며 소속사 측은 이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전했다. /사진=뉴스1 |
그룹 포켓걸스 출신 모델 봄수연이 SNS 사칭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2일 한 매체는 봄수연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봄수연은 최근 자신의 SNS에 스폰과 조건만남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술 좀 마셨어요”라며 “저는 레이싱모델 시절부터 벗고 야한 일을 했어요. 배운건 항공서비스라 사회에서 아무것도 할게 없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모델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돈의 유혹에 넘어간 적도 많았아요”라며 “스폰&조건을 했고 포켓걸스 그룹을 하면서 유명해졌고 더 많은 금액의 조건들이 많이 들어왔고 결국 중국 부호의 조건을 받고 중국에서 거주했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리고 다시 한국에 와서 스폰을 했고 그 남자아이를 임신했어요. 그 남자가 저를 책임지지 않는 걸 저도 이해해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라고 작성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봄수연 측 관계자는 "스폰서와 임신 고백은 사실무근"이라며 "사칭 계정을 삭제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 향후 법적 대응은 봄수연 본인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봄수연 근황에 대해서는 "개인 사정으로 쉬고 있다. 전속계약은 유지돼 있다. 포켓걸스는 멤버를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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