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LSK글로벌PS에 ‘어도비 사인’ 공급
어도비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LSK글로벌PS가 ‘어도비 사인’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어도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지털 혁신이 빨라지면서 CRO기업에게는 비대면 환경에서 중단없이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전자서명 솔루션 도입이 시급해졌다. CRO업무 특성상 임상시험 전 단계에 걸쳐 이해관계자 간 신속한 확인과 안전한 결재가 필요하고 엄격한 규정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LSK글로벌PS는 제약산업에 요구되는 FDA 21 CFR 파트 11과 같은 글로벌 보안 표준과 법 규정을 안정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어도비 사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전자서명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고 비대면 환경에서 중단없이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어 신약개발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 부서에 ‘어도비 사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정민 LSK글로벌PS 임상데이터관리본부 상무는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임상시험 분야에서도 전자서명에 대한 요구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선도기관으로서 전자서명 도입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였다”며 “‘어도비 사인’은 비대면 환경에서 성공적인 임상시험 업무 수행을 하는 데 최적의 솔루션으로 업계 선두 CRO로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