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사의 무선충전기 '맥세이프(MagSafe)'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맥루머스 캡처
애플이 자사의 무선충전기 '맥세이프(MagSafe)'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맥루머스 캡처

애플이 자사의 무선충전기 '맥세이프(MagSafe)'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무선충전기의 강한 자성으로 인해 케이스 및 휴대전화와 케이스 사이 넣어둔 신용카드가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맥세이프 사용자들에게 아이폰과 충전기 사이에 ▲신용카드 ▲보안 배지 ▲여권 ▲키 리모컨 등을 넣지 말 것을 경고했다. 

애플 측은 "아이폰과 맥세이프 충전기 사이에 발생하는 자성이 RFID 칩을 손상시킬 수 있다"며 "맥세이프 사용 시 
아이폰과 충전기 사이 다음항목들을 제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맥세이프는 실리콘 케이스 후면에 영구적인 손상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원형 각인된 가죽 케이스의 경우 이 각인이 더 두드러질 것이라고 애플은 경고했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맥세이프 액세서리가 어떻게 제품에 자국을 남기는지 직접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애플은 많은 사용자가 이 문제를 경험할 것으로 본 것 같다"며 "소비자는 구매에 앞서 이러한 문제점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 등을 공개, 무선충전패드 형태의 맥세이프를 선보였다. 

맥세이프(MagSafe)는 이번 아이폰12 시리즈를 통해 다시 부활했다. 애플은 지난 2016년부터 맥세이프 단자를 USB-C 단자로 대체했지만 다시 도입시킨 것이다.

맥세이프는 본체에 꽂는 방식이 아닌 무선충전 패트 형태다. 코일 주변에 마그내틱이 배치돼 아이폰 후면에 부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아닌 케이스에도 부착 가능하며 전용 지갑도 지원된다.

맥세이프 국내 가격은 5만5000원이다. 또 케이스는(투명, 실리콘) 5만9000원 가죽 카드 지갑은 7만5000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