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샴, 파리지엔 여성의 일상 담은 21SS 패션 필름 공개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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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롱샴(LONGCHAMP)에서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파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21SS 패션 필름 'Tres Paris'를 공개했다. 21SS 패션 필름을 통해 롱샴은 파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전형적인 광고 캠페인에서 벗어나 대담하면서도 독립적인 파리지엔 여성의 일상과 진정한 파리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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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롱샴 |
공개된 패션 필름에는 두 개의 롱샴 가방이 등장하며 흥미를 자극한다. 분주한 파리 한복판에서 두 가방의 주인이 뒤바뀌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롱샴의 로조백과 파리의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는 트렌디한 파리지엔, 사랑스러운 고양이, 에스프레소, 모터사이클을 타는 남성, 그리고 투명한 피라미드에 들어있는 미니 에펠탑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영상에는 프랑스의 샹송 가수 클라라 루시아니(Clara Luciani)가 리메이크한 쟈크 뒤트롱(Jacques Dutronc)의 "Il est cinq heures, Paris s'éveille...(새벽 5시, 파리는 깨어난다)"가 배경 음악으로 삽입됐다. 클라라 루시아니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더해진 패션 필름은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반적인 패션 필름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하면서도 절제된 연출 방식도 눈여겨볼 만하다. 영상 속에는 파리만의 고유한 모습과 파리지엔이 갖는 다양한 감정, 파리에서의 "joie de vivre(삶의 즐거움)"까지 엿볼 수 있다.
롱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소피 델라폰테인(Sophie Delafontaine)은 롱샴만의 파리지엔 여성상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21SS 컬렉션을 기획했다. 그녀는 "진정한 롱샴 파리지엔의 특별함은 우아하고 독립적인 정신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며, "강하지만 부드럽고, 진지하지 않으며 유쾌한 마인드를 가진 여성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롱샴의 21SS 패션 필름 영상은 롱샴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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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