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서울시 공립(국립, 사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시험이 치러지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임용시험 참석 수험생들이 발열체크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을 준수하며 입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1학년도 서울시 공립(국립, 사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시험이 치러지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임용시험 참석 수험생들이 발열체크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을 준수하며 입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노량진의 한 임용고시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67명이 중·고등학교 교사를 선발하는 중등임용고시에 응시하지 못했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노량진 학원 관련 확진자는 67명이다. 전날 밤 9시 기준 확진자는 39명으로 밤 사이 28명이 늘었다. 확진자 전원은 응시제한 조치로 이날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임용시험 응시자 중 노량진 학원 관련자는 총 604명이다. 이중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된 수험생은 142명을 포함해 진단검사 대상자는 총 537명이다. 이들 전원은 일반 수험생과 분리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밀접접촉자가 아닌 일제검사 대상자 395명도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도록 분리했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110개 고사장 3076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6만233명이 응시 원서를 접수한 이번 시험은 오후 2시20분에 마무리된다.

교육부는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소방당국과 만약을 대비한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