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박명수 불면증 고백, OOO 때문?
김유림 기자
4,694
공유하기
![]() |
‘개뼈다귀’의 박명수가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 |
박명수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웨이트를 한다. 정신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불면증 때문에 힘들다.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짜증이 나서 잠이 안 오는지, 잠이 안 와서 짜증이 나는 건지 잘 모르겠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강하다. 아이가 중학교에 붙어서 냉동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아이가 쌈을 싸서 주더라. 순간 불안했다. '쟤가 나중에 남자 친구가 생겨서 어디로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이성재는 "행복이 사라질까봐 불안한 거다. 걱정이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한 번은 단체로 사람들이 문 앞에 서 있었다. '이게 뭐 하는 거냐'고 소리를 질렀는데, '비키면 되지 않냐'고 하더라. 맞는 말인데 화부터 냈다. 내가 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와이프도 '왜 화를 내냐'고 하더라"며 "화를 안 내도 좋아하고, 화를 내도 좋아하니 애매모호한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그런 캐릭터도 성격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전했다.
이에 정신의학과 교수님은 "실제 캐릭터와 내가 비슷한 거 같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굉장히 내성적이다. 평범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 들이라는 조언에 박명수는 "숨통이 확 트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