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배달서비스 실시… 1000원짜리 샀는데 배달료는 3000원?
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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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업계에 따르면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다이소)가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배달서비스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다이소)가 배달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전국 1350여개 매장 중 13개 매장에 대해 배달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 운영 지점은 ▲매봉역점 ▲송파구청점 ▲용인민속촌점 ▲강북구청사거리점 ▲상왕십리역점 ▲동묘점 ▲대학로점 ▲명동역점 ▲교대역점 ▲장한평역점 ▲응암본점 ▲홍제역점 ▲홍대2호점 등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문화가 대두되자 샵다이소 '파일럿 테스트'(배달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이소 배달 서비스는 ▲빠른배송 ▲일반배송 등이다. 소비자가 앱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매장에서 직접 찾아갈 수 있는 매장픽업 서비스도 있다.
빠른배송의 경우 배달업체인 '부릉' '바로고'를 통해 진행되며 일반배송은 '오케이종합특송'을 이용한다. 비용은 빠른배송의 경우 4000원, 일반배송은 2000원이다. 다이소에서 1000원대 물품을 구입해 배달하면 배달 비용이 더 나오게 되는 것.
다이소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배달서비스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후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통업계에 배달서비스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 중 유일하게 매장 이용만 허용했던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27일 스타벅스 역삼이마트점을 배달테스트 매장으로 오픈했다. 배달은 배달대행 스타트업인 '바로고'를 통해 진행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오는 12월 중순 스탈릿대치점을 동일한 형태의 배달 테스트 매장으로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배달서비스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후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통업계에 배달서비스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 중 유일하게 매장 이용만 허용했던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27일 스타벅스 역삼이마트점을 배달테스트 매장으로 오픈했다. 배달은 배달대행 스타트업인 '바로고'를 통해 진행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오는 12월 중순 스탈릿대치점을 동일한 형태의 배달 테스트 매장으로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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