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6년만' 엘렌 페이지, 트렌스젠더 선언 '충격'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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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가 동성애 커밍아웃에 이어 트랜스젠더임을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로이터 |
엘리엇은 "내 기쁨은 현실이지만 깨지기 쉽다. 지금 매우 행복하고 얼마나 많은 특권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음에도 매우 두렵다. 나는 증오, 농담, 폭력이 두렵다"고 두려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은 만연하고 교활하며 잔인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며 "2020년 한 해에만 최소 40명의 트랜스젠더가 살해당했으며 그 중 대다수는 흑인과 라틴계 트랜스 여성이었다"고 말했다.
엘리엇은 "그만하면 충분하다. 당신은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 우리는 당신의 공격에 대해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사랑하고 퀴어인 것을 좋아한다"며 트랜스젠더 선언을 자랑스러워했다.
앞서 엘렌 페이지는 2014년 인권 포럼에서 자신이 동성애임을 고백했고 2018년 동성 연인인 엠마 포트너와 결혼을 했다. 엘렌 페이지는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해 '엑스맨' '주노' '인셉션' '더 이스트' '로렐' 등 유명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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