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 외질혜 논란, 딸 사립초 입학반대 '불똥'까지?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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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BJ 철구와 그의 아내 외질혜를 향한 네티즌의 분노가 그들의 딸에게 번지고 있다. /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 |
BJ 외질혜는 최근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 ‘곧 있으면 초딩맘…딸 학교 면접 보고 온 후기’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외질혜는 “내가 (딸을) 보내는 데는 사립초등학교”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인천 지역 학부모들은 BJ철구와 외질혜의 자녀가 입학하는 학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찾아 입학 반대 항의성 글을 남기고 있다.
이어 "부모의 경제력, 아이의 능력, 영어 테스트 이런 것들은 초등학교의 입학 기준이 아닐 뿐 더러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학교는 교육기관이다. 그러기에 모든 학교는 어떤 아이가 입학하든지 간에 그 아이의 바른 성장을 위해 학교의 교육적 역량을 총동원해 돕괴 될 것"이라며 "그 아이의 사회적 배경은 아이가 받게 될 교육 서비스의 영향 요인이 될 수도 없고,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 그 아이는 그 아이 자체로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른들의 너그러운 시선과 지원 가운데 첼로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한 아이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린다. 아이가 어느 학교를 가게 되던지 아이와 학교에 대한 비난과 부정적인 표현들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또한 과한 억측으로 이번 일과 관련이 없는 인성초등학교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 이상 불필요한 댓글은 달지 말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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