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의 원작 '총몽' 정식 번역출간
[신간] 총몽 화성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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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몽 화성전기 2© 뉴스1 |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학동네가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의 원작인 일본만화 '총몽'을 번역출간했다.
이 작품은 오토모 가츠히로의 '아키라' 시로 마사무네의 '공각기동대'와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SF작품이다.
'총몽'은 총 3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주인공 갈리가 기억을 되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앞서 1부 '총몽'에서 주인공 갈리는 이도의 손길에 의해 수백 년의 세월을 거쳐 되살아나지만 기억을 잃은 상태다. 갈리는 화성의 전설적 고대무술 판처 쿤스트(기갑술)를 배웠다는 사실을 실마리로 정체성을 찾아간다.
2부 '총몽 LastOrder'에서는 무대가 보다 확장돼 우주로 향하게 된다. 힘겨운 싸움 끝에 팀원들과 ZOTT 우승을 이끌어낸 그녀는 마침내 친구 루를 구하고 지구의 자치독립권도 획득한다. 그러나 그녀는 그리운 이들과의 재회를 뒤로 하고 자신의 뿌리를 찾아 화성으로 향한다.
이번에 번역출간된 '총몽 화성전기'는 3부이자 최종장에 해당한다. 3부의 무대는 갈리의 고향 화성이다. 갈리는 전란이 휩쓴 화성으로 돌아와 기억의 퍼즐을 하나씩 맞춰가듯 자신의 뿌리를 찾아나가는 이야기다. 현재의 갈리와 과거의 요코라는 두 이야기가 병렬구조로 진행되며 2020년 현재 미완결 상태이다.
◇총몽 화성전기 2/ 기시로 유키토 지음/ 주원일 옮김/ 문학동네/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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