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벅스는 자사 SNS를 통해 7일부터 플레이모빌 프로모션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스타벅스는 자사 SNS를 통해 7일부터 플레이모빌 프로모션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소비자들이 몰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우려를 사고 있다.

최근 스타벅스는 자사 SNS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2월3일까지 플레이모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에 따르면 스타벅스 미션음료 한 잔과 피규어 1개를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 일일 인당 3개만 가능하다.


스타벅스 매장 내 직원과 매장을 찾는 고객의 모습을 형상화한 총 8종의 피규어는 독일의 장난감 회사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1~2종 씩 공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스타벅스 SNS 등에선 코로나19 시기 이 같은 행사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프로모션 때마다 각 지역 스타벅스에 길게 줄 선 모습이 자주 포착됐기 때문.


누리꾼들은 '제발 온라인 판매나 기프티콘으로 바꿔줘요'(eun******) '제 정신인가. 지금이 더 심각한 상황인데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h2o******) '온라인으로 예약받고 줄 안서고도 살 수 있게 진행해주세요'(luc******)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시점에 프로모션을 진행해야 하는지 의문을 내놓은 것.

스타벅스 관계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해 파트너와 고객들의 코로나19 위험성을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몰, 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에선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각 지점별로 피규어 수량을 다르게 분배하고 어느 정도 판매됐는지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등 프로모션에 대한 몰림 현상을 줄이도록 대안을 마련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