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랩' 스트레이키즈 한, 논란 사과… 뭐라 했길래?
김유림 기자
7,675
공유하기
![]() |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한(본명 한지성·22)이 과거에 쓴 가사 논란에 대해 자필로 사과했다. /사진=스트레이키즈 인스타그램 |
이어 "철없던 어린 시절 랩을 하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잘못된 가사를 썼다. 충분한 고민 없이 쓴 가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의견들을 살펴보고, 과거에 쓴 제 가사도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한은 "제 자신에 대해 부끄러운 마음 뿐이다. 나이가 어렸다는 이유만으로 용서받을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더욱더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것은 2013년 한이 중학교 시절 유튜브에 올린 한 랩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 속 랩 가사에는 ‘넌 깜XX 외국인 노동자’, ‘네가 입은 나이키 그건 니가’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특히 ‘니가’는 영어권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면 위로 떠 올랐으며 일부 팬들 역시 "정식으로 사과를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참담함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