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덕양산업, 현대차 코나 배터리 전면교체 소식에 강세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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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에 배터리 원재료를 납품하는 덕양산업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판매한 코나 전기차의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는 내용을 담은 리콜 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 예정이라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19일 덕양산업은 오후 2시16분 기준 전일 대비 110원(3.27%) 상승한 3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코나 EV의 배터리를 전량 리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조만간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대차가 생산하는 전기버스에 SK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아닌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한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소식에 코나 EV의 배터리 교체 업체도 SK이노베이션이 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에 배터리 원재료(배터리 케이스)를 납품하는 덕양산업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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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