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6명 "기억력 개선 식품, 가격보다는 기능"

치매조기진단 및 바이오회사인 한국유전자정보연구원이 엔트러스트서베이에 의뢰 전국 2060 성인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개선 식품 섭취 시 중요 요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사진=한국유전자정보연구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치매예방 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선택 기준으로 가격보다는 '기억력 개선 기능'을 꼽았다.  

치매조기진단 및 바이오회사인 한국유전자정보연구원이 엔트러스트서베이에 의뢰 전국 2060 성인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개선 식품 섭취 시 중요 요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성인 10명 중 6명(60.0%)은 기억력 개선 식품 기능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으며 이어 체내흡수율(17.5%)을 중요시한다고 응답했다. 성분 혼합 비율(10.0%), 가격(9.0%), 브랜드(3.5%)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치매는 한 번 발병하면 완치하기 어려워 중장년층에게 있어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치매 증상을 지연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 예방 및 발견이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 환경 개선과 가족들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국유전자정보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치매 예방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식품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국내외 연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까지 치매를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평소 생활 속에서 기능 식품 섭취나 운동, 예방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치매를 최대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커큐민은 기억력 개선 기능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 평소 체내흡수율이 높은 커큐민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이다"고 전했다.

한국유전자정보연구원은 커큐민을 원료로 한 건강식품 '뇌팔청춘'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