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원 주고 산 그릇 알고 보니 '명나라 도자기'… 경매서 8억원 낙찰
지용준 기자
4,741
공유하기
| 8억에 낙찰된 명대의 도자기./ 사진= 소더비 홈피 갈무리 |
19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선 한 남성 골동품 애호가가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 마당 세일에 갔다가 한 도자기를 4만원에 구입했다.
이후 이 남성은 중국 소더비 전세계 2대 경매회사에 도자기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다. 감정 결과 이 도자기는 1400년대 초 명나라 영락제 때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소더비는 이 도자기의 예상 가치를 최고 50만달러(약 5억 6500만원)로 추정했다. 하지만 경매에서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인 72만1800달러에 낙찰됐다. 한국돈으로 약 8억원에 이른다.
선명한 코발트 블루와 흰색의 조화가 어우러진 도자기는 연꽃과 모란꽃, 국화꽃, 석류꽃 등이 촘촘히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