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마케팅 공세를 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5월5일 서울 구로구 한 대형마트 완구판매점에 어린이가 장난감을 만지는 모습./사진=뉴시스
카드사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마케팅 공세를 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5월5일 서울 구로구 한 대형마트 완구판매점에 어린이가 장난감을 만지는 모습./사진=뉴시스
카드사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마케팅 공세를 펴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을 적극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이날까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완구 전 품목 6만원 이상 결제하면 선착순 6만명에게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어 오는 12일까지 정관장 행사상품을 최대 40% 할인하고 15일까지는 롯데마트에 입점된 오프라인 정관장, 한삼인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아이몰에선 오는 11일과 18일 대형가전, 컴퓨터, 카메라를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를 2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삼성카드는 오는 31일까지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닌텐도 스위치, 마인크래프트 레고 등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어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쇼핑 업종에서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꾸까 꽃다발 선물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 쇼핑'에선 오는 6일까지 어린이날 선물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최대 5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정관장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삼성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정관장 온라인몰인 '정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삼성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국내 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인 '트렌비'와 손을 잡았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트렌비에서 하나카드로 10만·20만·30만원 결제 시 1만5000·3만·4만5000원 캐시백과 5000·1만·1만5000원 트렌비 할인쿠폰이 각각 제공돼 정가 대비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초 출시 된 '하나 멀티 온(MULTI On)'과 '멀티 영(MULTI Young)'카드를 신규 가입하고 트렌비에서 10만·1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7만·10만원의 캐시백이 각각 제공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가족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