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한 주인 시신 훼손한 반려묘… 경찰 “가장 끔찍한 광경”
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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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를 당한 노인의 시신이 반려묘에 의해 훼손 되는 일이 발생했다. / 사진=이미지투데이 |
최근 뉴질랜드 헤럴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아파트에서 79세 여성 클라라 이네스 토본의 시신이 발견됐다.
콜롬비아 출신 토본은 20년 넘게 홀로 지내다 고독사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본의 집엔 쓰레기, 반려묘 배설물이 가득 있었다.
한 달 동안 토본을 못 봤다는 이웃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충격을 받았다. 사망한 지 약 3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이는 토본 시신은 반려묘에 의해 훼손된 상태였다.
반려묘 5마리는 토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2마리는 건강에 문제가 있어 동물보호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토본은 1996년부터 고양이들과 함께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경찰 일을 시작한 이후 본 것 중 가장 끔찍한 광경"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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