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하우스 파티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가택연금된 제노아의 마놀로 포르타노바. /사진=제노아 C.F.C 공식 홈페이지
지난 1월 하우스 파티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가택연금된 제노아의 마놀로 포르타노바. /사진=제노아 C.F.C 공식 홈페이지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 소속 미드필더 마놀로 포르타노바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마놀로 포르타노바가 지난 1월에 벌어진 집단 성폭행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가택연금중"이라고 보도했다. 포르타노바는 볼로냐, 제노바, 나폴리에서 뛰었던 다니엘레 포르타노바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포르타노바를 비롯한 그의 친척 2명은 이탈리아 시에나의 한 하우스 파티 현장에서 22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법원은 가택연금을 풀어달라는 포르타노바의 요청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타노바는 지난 1월 유벤투스에서 제노아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