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재희, 웨딩드레스 입은 정우연과 재회…깊어진 병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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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밥이 되어라' © 뉴스1 |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밥이 되어라' 재희가 입원 후, 웨딩드레스를 입은 정우연과 다시 만났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병세가 깊어진 경수(재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경수는 깊어지는 병세에 입원했고, 영신(정우연 분)을 비롯한 밥집 식구들을 병원에 오지 못하게 했다. 영신은 "그렇게 모셔다드린 게 마지막이 될까 봐. 나도 정신없어서 아저씨랑 마지막으로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완수(김정호 분)에게 털어놨고, 완수는 그런 영신을 다독였다. 영신은 소식을 알 수 없는 경수 생각에 하루하루 괴로워했다.
경수는 숙정(김혜옥 분)이 자신의 곁을 지키도록 하며 마지막을 부탁했다. 숙정은 미안하다는 경수에게 "네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다른 사람한테 안 보이게 해줄게"라고 다짐했다.
경수가 "아마 마음으로는 벌써 사랑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숙정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경수는 영신의 결혼을 잘 보살펴달라고 신신당부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숙정은 그런 경수의 모습에 오열했다.신의 결혼을 부탁하는 경수의 모습에 숙정은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자(박옥출 분)가 돌아와 용철(안수호 분)과 다시 살겠다고 전했다. 이어 필선(권소이 분)의 제안으로 미자와 필선이 함께 양품점을 꾸려나가기로 하며 맹순(김민경 분)네는 평화를 되찾았다.
생일을 맞은 완수를 위해 밥집 식구들이 모였다. 영신과 정훈(권혁 분), 다정(강다현 분), 오복(조한준 분)이 나란히 감사 인사와 함께 큰절을 올렸다. 완수는 "잘 자라줘서 고맙고, 너희 같은 제자들을 둬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용구(한정호 분)와 경철(김영호 분) 역시 감사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종권(남경읍 분)이 완수와 세진(오영실 분)에게 크루즈(순항)관광 여행권을 선물로 전했다.
정훈은 영신의 웨딩드레스(혼례복) 피팅 일정에 경수를 대신해 보냈다. 드레스를 입은 영신을 휠체어에 앉아 바라보던 경수는 "우리 영신이 정말 예쁘구나"라고 감탄하며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한편, MBC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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