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귀현상을 빚은 파리바게뜨 굿즈 제품들/사진제공=파리바게뜨
품귀현상을 빚은 파리바게뜨 굿즈 제품들/사진제공=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MZ세대의 취향 저격 ‘굿즈 맛집’에 등극했다. 

여름 캠핑 시즌을 맞아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Nordisk)와 협업해 준비한 굿즈 ‘우드도마&컵 세트’가 사전예약 시작 2시간만에 완판을 기록한 것. 

북유럽 감성이 넘치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캠핑족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 것이 이번 캠핑 굿즈 3탄의 인기 비결이다. 가정 및 피크닉 용품으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어 캠핑족과 젊은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굿즈를 구매에 성공한 소비자들은 “아침부터 매장에 방문했는데 충분히 기다린 가치가 있다", "튼튼하고 디자인도 너무 예쁘다”, “캠핑 용품인데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도 좋다”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 굿즈의 품절 대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선보인 노르디스크 ‘이지 쿨러백’과 ‘클래식 우드 장우산’도 사전예약이 조기 종료되고 매장에서 품귀현상을 빚었다. 지난 6월 실키롤 기네스 등재 1주년을 맞아 선보인 ‘실키롤타월’와 정통우유식빵을 그대로 구현한 페이크 굿즈인 ‘정통식빵수세미’ 등 파리바게뜨가 자체적으로 선보였던 굿즈도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실키롤타월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진짜 실키롤케익인 줄 알고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타월이 있어서 한참을 웃었다”, “실제 패키지까지 케이크처럼 구성해서 너무 재밌었다"라는 등의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재미있는 콘셉트 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갖춰 MZ세대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굿즈를 선보이고자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곧 노르디스크 4탄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