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평택 떡볶이집이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평택 떡볶이집이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평택 떡볶이 가게가 폐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아빠의 이야기'에는 평택 떡볶이 가게 '모퉁이집'의 최근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지난 6·7월에도 가게가 여러번 문을 열지 않았다"며 "네이버 플레이스 상단에 뜨던 등록도 삭제된 것을 봤다"고 전했다.


운영자는 지난 10일 모퉁이집에 다녀왔다며 한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확인하고 방문했지만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이했다. 모퉁이집이 문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게 앞엔 "건강상 이유로 사업을 종료하며 그동안 받은 사랑과 호의에 감사드린다"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이 가게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솔루션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맛이 변하며 초심을 잃었다는 평을 받고 백종원에게 혼이 나기도 했다.

유튜브 운영자는 "재차 솔루션을 받고는 맛이 좋아졌다"며 "해당 가게의 떡볶이를 다시 맛볼 수 없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