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초저금리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상승세다./사진=뉴스1
당분간 초저금리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상승세다./사진=뉴스1
당분간 초저금리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상승세다.

6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29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7% 오른 592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4% 하락한 45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1.06% 오른 3347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483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0.88% 상승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미국 연준이 당분간 초저금리를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기대로 '리스크 테이킹'(위험 감수) 현상이 다시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23만5000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다.

이는 앞서 6월과 7월 일자리가 각각 96만2000개, 105만3000개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일각에서는 텔타 변이로 고용 시장이 다시 충격을 받으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은 물론 연내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