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윌 스미스'와 아들이 공동 설립한 생수... '저스트워터' 인기
신세계푸드, '저스트 워터' 3분기 판매량 전분기대비 30% 늘어
손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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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수입유통 중인 생수 '저스트워터'(Just Water)의 3분기 판매량이 지난 12일 기준으로 전분기 3만병 대비 약 30% 증가한 4만병을 넘어섰다./사진제공=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가 수입유통 중인 생수 '저스트워터'(Just Water)의 3분기 판매량이 지난 12일 기준으로 전분기 3만병 대비 약 30% 증가한 4만병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9월 1차 테스트 판매물량 5000병과 올 2분기 2차 테스트 판매물량 3만병에 이은 증가 추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고려해 저스트워터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더불어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들이 가치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스트워터는 영화배우 윌 스미스와 그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브랜드다. 호주의 자연 용천수를 담은 약알칼리성 미네랄 워터로 제조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세련된 디자인의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패키지의 82%는 나무와 사탕수수 등 식물성 기반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또한 기존 유사한 크기의 플라스틱 병 대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74%나 낮다. 병 내부에도 환경 호르몬이 없는 BPA 및 BPS 프리 필름을 사용했다.
이런 저스트워터의 인기는 물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친환경 가치를 더했다는 내용이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퍼진 것이 주효했다.
실제 저스트워터는 지난 6월 SNS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만 2만개가 팔렸고 SSG닷컴 등 온라인 채널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입이 이뤄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4분기 저스트워터 판매목표를 10만개로 높이고 SSG닷컴, SNS,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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