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응원→ SNS 설전' 김동완… "팬들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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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이수를 공개 응원하고 팬들과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 직접 팬들과 만나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김동완 소속사 인스타그램 캡처 |
김동완 소속사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최근에 있었던 일로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염려하시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소통하는 데 있어서 더 많이 조심하고 신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공식 계정으로 인사드리는 이유는 근간의 일에 대해 팬들과 직접 만나 사과드리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마음을 전달해드리기 위해서다"라며 "아직 상처가 크실 여러분의 마음을 생각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직접 사과도 드리고 시대에 맞춰 변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에 대한 부분들과 여러분이 원하는 것들, 궁금한 내용을 직접 이야기 나누고 여러분의 의견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팬들과 함께 직접 얘기를 나누겠다고 공지했다. 인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선착순 99명으로 제한했다.
김동완은 지난 1일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는 글과 함께 "#이수 #잠시만안녕 #엠씨더맥스"라는 해시태그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MBC '나는 가수다'에 이수가 출연했던 무대 영상이 나오는 화면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이에 일부 팬들이 댓글로 과거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됐던 이수를 옹호한다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동완은 인스타그램에 "와 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커졌다.
이후 김동완은 인스타그램에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다"라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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