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 측이 19금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여진구. /사진=머니투데아


배우 여진구가 성인물 관련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가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지난 24일 유튜브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진구의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성인물을 유포하는 일명 '19금 계정'을 팔로우 중이라는 게시물이 확산됐다. 실제 해당 계정 운영자는 "여진구님이 나를 팔로우했습니다"라는 알림 캡처와 함께 "아이고 잘못 누르신 거 같은데"라는 멘트를 남겨 상황이 알려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관리자가 실수한 것 같다" "팔로우 관리 좀 신중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갑작스러운 팔로잉에 의문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여진구 측은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계정은 여진구 개인 계정이 아니며 소속사 직원이 관리 중인 계정"이라며 "단순한 클릭 실수로 발생한 일이다.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정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사고 자체는 단순 실수일 수 있으나, 민감한 성격의 계정인 만큼 관리 주체가 누구든 훨씬 더 주의했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여진구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예능 '대탈출 : 더 스토리'에 출연 중이다. 강호동, 유병재, 고경표, 백현 등과 함께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