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전세계 인구 37%, 인터넷 사용 경험 없다… 대부분 개발도상국 거주"
김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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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지난달 31일 전세계 인구의 37%가 인터넷 사용 경험이 없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
1일(이하 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지난달 31일 전세계 인구의 37%인 29억명이 인터넷을 사용해본 적이 없다고 발표했다. ITU는 29억명 중 96%가 개발도상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ITU 발표에 따르면 올해 기준 인터넷 접속자 수는 49억명으로 지난 2019년(41억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IT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터넷 접속 인구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오 허우린 ITU 사무총장은 이날 "ITU는 남아있는 29억명이 인터넷과 연결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그 누구도 낙오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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