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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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송지효 전소민의 요리실력에 런닝맨들의 표정이 찡그려졌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12월8일 양세찬의 생일을 맞아 그가 5년 전 '런닝맨'에 합류했을 때부터 적응과 활약을 도와준 '예능 부모'를 찾는 효도 레이스로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양세찬을 위한 생일상을 차려줬다. 전소민은 달걀 볶음밥을 만들어 마요네즈로 데코레이션을 해 볶음밥 케이크를 만들었다.

양세찬은 "살면서 이렇게 여러명이 생일상을 차려준 것은 처음이다"라며 기뻐하는 모습. 그러나 전소민의 밥을 먹은 양세찬은 "소민아 볶음밥이 뭐 이러냐, 살다 살다 이런 볶음밥 처음 먹어본다"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도 한 술 뜨고는 "내가 먹어본 적은 없지만 구름을 먹는 기분이다"라고 했다. 지석진은 버터와 마가린이 들어간 볶음밥에 "이거 중년한테는 진짜 안 좋은 식단이다"라고 얼굴을 찡그렸다.

송지효가 끓인 미역국을 먹은 유재석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또 지석진은 "여기 젓갈 넣었니?"라고 당황한 모습이었다.


지석진이 만든 호박전에 대해서 유재석은 "호박이 싱싱하다. 깍두기인 줄 알았다"라며 안 익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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