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가 10일 새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사진)와 계약했다. /사진=LG트윈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LG트윈스가 10일 새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사진)와 계약했다. /사진=LG트윈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아담 플럿코를 영입했다.

LG는 10일 "새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와 총액 80만달러(약 9억4200만원)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적의 아담 플럿코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88경기 등판해 273.2이닝을 던지며 14승14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5경기 등판해 44승44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플럿코는 "명문 구단 LG의 일원이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이번 시즌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는 일이 너무 기대되고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명석 LG트윈스 단장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경험이 풍부한 투수"라며 "제구가 안정적이고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