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가 계약이 만료되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201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마르셀루(가운데). /사진=로이터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가 계약이 만료되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201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마르셀루(가운데). /사진=로이터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가 2021-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수 있다.

영국 더선은 29일(한국시각) "마르셀루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올 시즌에 은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셀루는 올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 체제에서 단 1번만 선발 출장해 겨우 140분을 소화했다. 이후 마르셀루는 출전 기회를 위해 새로운 둥지를 찾기 시작했다. 가장 유력한 팀은 플루미넨시FC(브라질)다.


하지만 이날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마르셀루는 2007년에 합류한 레알에 대한 충성심을 지키기 위해 팀에서 은퇴할 고민을 하고 있다. 마르셀루는 카림 벤제마 다음으로 레알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해외 선수다. 현재 팀에서 마르셀루보다 많은 트로피를 획득한 선수도 없다.

마르셀루는 레알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트로피 5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