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가 개개인으로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업계에서는 매력적인 비주얼로 인증샷으로 고객 취향을 사로잡는 맛과 색을 선보이고 있다. 

할리스가 지난 1월 출시한 ‘해피 도넛 딸기 할리치노’는 도넛과 음료의 신선한 조합과 톡톡 튀는 비주얼로 인증샷을 부르는 메뉴로 인기다. 딸기 우유맛 스무디 위에 부드러운 생크림을 올리고, 달콤한 도넛과 생딸기를 얹어 디저트와 음료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무지개 스프링클이 뿌려진 도넛과 새빨간 딸기의 다채로운 색감은 보자마자 인증사진을 남기고 싶은 ‘찍심’을 자극한다. 실제로 SNS상의 소비자들은 “숨막히는 비주얼에 맛있는 음료와 도넛은 덤!”, ”눈으로 즐기고 맛은 더 행복한 음료”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한 치즈, 달콤한 초코, 상큼한 딸기 세 가지 맛이 조화로운 할리스의 새로운 홀케이크 ‘딸기숲 치즈 케이크’도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한다. 뉴욕 치즈 케이크를 초코시트로 두르고 생딸기를 가득 올려 디저트 왕국의 딸기 숲을 연상시킨다. 

호불호 없는 맛과 화려한 비주얼로 생일, 밸런타인데이 등 특별한 케이크가 필요한 날 인기가 높다. 할리스의 모든 홀케이크는 ‘할리스 멤버십 앱’에서 예약배송 및 픽업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할리스 딸기숲 치즈 케이크’는 예약픽업만 가능하다.
비주얼 끝판왕, 소비자 취향저격 … 인증샷이 부르는 메뉴

또다른 브랜드 '바빈스커피'는 트렌드의 변화로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비주얼로 승부했다. 카페 창업 프랜차이즈 '바빈스커피'는 베이커리, 토스트, 샌드위치 제품 등 메뉴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향후 중간 가격대 커피와 디저트 메뉴 등 먹을거리를 함께 즐기는 카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커피 등 음료 메뉴만으로서는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없어 점포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디저트 메뉴 개발 능력이 되는 본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성공 포인트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바빈스커피는 호밀잠봉뵈르샌드위치, 호밀쉬림프샌드위치, 호밀게살듬뿍샌드위치 등 트렌디한 샌드위치를 10여종 출시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메인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바빈스커피 메뉴개발 팀장은 “스페셜티 커피시장을 선도했듯, 샌드위치로 가성비 커피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