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되면 최대 1000만원 자영업자에게 지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확대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사진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여야 전직 국회의장-국회의원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확대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되면 즉시 기존 정부안과 별개로 600만원을 추가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수년째 개인의 자유를 희생해가며 코로나 방역에 협조해 왔다"며 "다른 나라들은 일상의 여유를 찾아가고 있는데, 우리는 그대로입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계에 내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예전과 같이 24시간 자유롭게 영업을 하는 것"이라며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 반드시 그리고 당연히 필요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에서 통과된 방역지원금 300만원은 불충분한 금액"이라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확대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공식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