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가격을 최대 200만원 올렸다. 사진은 프랑스 한 도시의 테슬라 전용 전기차 중전소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충전 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가격을 최대 200만원 올렸다. 사진은 프랑스 한 도시의 테슬라 전용 전기차 중전소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충전 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기자동차 가격을 올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니켈 등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값이 폭등했다는 이유에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모델Y 퍼포먼스 8699만→ 8799만원 ▲모델3롱레인지 6979만→ 7079만원 ▲모델Y롱레인지 7989만→ 8189만원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12번이나 판매가 인상을 단행했다. 업계에선 테슬라의 이 같은 가격 상승 정책이 전기차 업계 전반으로 퍼질 수 있다고 보고 있어 실제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