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 뉴스1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데뷔 20년 차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 투컷, 미쓰라가 봉도에서 자급자족 생활에 도전했다.


매번 참신한 프로필 사진으로 화제몰이를 하는 에픽하이는 가족사진에 진심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리더 타블로가 "팀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다"라며 적은 활동에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사진을 찍는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이런 순간들이 소중하다, 다신 안 올 수 있는 순간들이기 때문에"라며 멤버들에게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타블로의 요구에 멤버들은 귀찮아하면서도 따랐고, 봉도 콘셉트에 맞춰 배추, 닭 한 마리를 안고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행동대장 투컷은 어느새 닭에게 정든 듯 "나랑 서울 갈래?"라고 닭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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