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Y. /사진=테슬라코리아
모델Y. /사진=테슬라코리아
테슬라코리아가 주요 모델의 가격을 올린지 지 나흘 만에 추가 인상 카드를 꺼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모델3 롱레인지와 모델Y 퍼포먼스·롱레인지 가격을 최대 440만원 인상했다. 이들 모델 가격을 100만~200만원가량 인상한 지 나흘 만이다. 

모델3 롱레인지는 350만원 인상됐다. 가격은 7079만원에서 7429만원으로 상승했다. 310만원 인상된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은 8189만원에서 8499만원으로 오른다. 모델Y 퍼포먼스는 8799만원에서 440만원 인상된 9239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것이 가격 인상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니켈 가격은 지난 14일 기준 톤당 4만2995달러로 연초 대비 10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