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앙디앤엠, 현대로템과 'KTX-이음' 무선장치 공급계약에↑
안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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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방송 및 무선 전문업체 중앙디앤엠은 현대로템과 29억원 규모의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EMU260)' 84량에 대한 열차무선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40분 중앙디앤엠은 전 거래일 대비 185원(18.88%) 오른 1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22.3%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6년 8월30일까지다.
이번에 중앙디앤엠이 공급하는 열차무선장치는 '철도통합무선망(LTE-R)'과 '초단파(VHF)' 제품이다. 해당 설비는 고속 구간과 일반노선을 운행하는 차량의 관제실과 열차, 열차와 열차 간의 무선통신망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이번 KTX-이음의 무선장치 공급계약은 그동안 회사가 열차무선장치 분야에서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납품을 계기로 일반 및 고속철도구간에서 노후열차는 물론 신규 대체 열차들에 무선장치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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