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뉴스1(넷마블 제공)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뉴스1(넷마블 제공)


지난해에 이어 넷마블이 게임 개발 특화 전문가 육성을 이어나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2개월 동안 게임 개발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으며 앱마켓 출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문화재단이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멘토링을 통해 게임 개발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게임아카데미 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신설됐다.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8개월 간 게임 개발에 대한 범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했던 게임아카데미와 달리 부트캠프는 방학기간 약 2개월 동안 한층 심화된 실무 개발 훈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트캠프는 게임 개발 경험이 있거나 참신한 게임 기획 및 개발 역량을 보유한 만 13세~18세 청소년이면 개인 또는 팀(최대 6명)을 이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7월 19일 오후 6시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본인 또는 팀이 제작한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말부터 약 2개월 간, 게임 개발에 대한 전문가 코칭 및 앱마켓 출시 지원을 받게 되며, 참가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게임경진대회도 함께 진행해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상금을 수여한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2021년부터 진행된 부트캠프는 게임아카데미에서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게임 개발을 넘어 출시 및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해 고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출시된 넷마블의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출시 5시간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