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벤처투자, 마켓컬리 상장 예비심사 무난 통과 전망에 강세


한국거래소가 마켓컬리의 상장 예비 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마켓컬리에 지분 투자 중인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주가가 강세다.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하면 6개월 이내에 마켓컬리는 공모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18일 오후 1시35분 현재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0원(4.06%) 오른 6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업계에서는 현재 마켓컬리의 기업가치를 1조8000억원에서 2조원 선으로 예상한다. 업계는 마켓컬리가 무난하게 예비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스피 상장을 위한 경영 성과 요건을 보면 적자를 냈더라도 일정 재무 요건을 갖춘 기업은 예심을 통과할 수 있다. 유니콘 특례상장은 적자 기업이어도 기업가치가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성이 있으면 코스피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마켓컬리의 지난해 총거래액은 전년 대비 65% 성장한 2조원이었다. 지난해 가입 고객 수도 전년 대비 43% 증가해 1000만명을 넘었다.

한편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초기 투자가 이뤄진 마켓컬리의 상장 후 처분이익 평가이익 극대화가 예상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