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서 신원 미상 남성 시신 잇따라 발견
김노향 기자
2,252
2022.09.11 | 17:18:26
공유하기
|
추석 연휴에 강화도 갯벌과 해상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6분쯤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광성보 인근 갯벌에서 낚시꾼이 시신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신체 일부를 수습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상당 부분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고, 바지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3시 13분쯤 강화군 불은면 덕진진 인근 해상에서도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인근 낚시꾼이 해상에 엎드린 채 떠 있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들이 발견된 광성보와 덕진진은 2.3㎞ 떨어져 있고 차량으로 약 3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숨진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김노향 기자입니다. 투자와 기업에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